|
|
 |
|
 |
대학정원 74% 수시모집…영어는 절대평가로 |
|
 |
관리자 |
 |
2016/04/28 |
|
ㆍ2018학년도 대입 전형 발표
올해 고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모집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70%를 넘어서게 된다.
또 대입 수능 영어가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영어의 영향력은 줄어들고 국어나 수학, 탐구 과목의 변별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의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전형 계획을 보면 우선 2018학년도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35만2325명 가운데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25만9673명으로 전체의 73.7%에 달한다.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2016학년도 66.7%, 2017학년도 69.9%, 2018학년도 73.7%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전체 모집인원 중 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도 지난해보다 3.6%포인트 증가한 63.9%를 차지했다.
학생부 중심 전형(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은 2016학년도 총 모집인원의 57.4%에서 2017학년도 60.3% 등으로 비중이 커지고 있다.
반면 논술 전형 비율은 3.7%로 2017학년도 4.2%에 비해 소폭 줄었다. 정시모집의 경우 수능 위주 선발이 86.7%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수능 영어영역에선 절대평가가 처음으로 시행된다.
대학별로 영어영역의 적용방식은 다양하지만 정시에서 영어의 반영 비율을 줄이거나 최저등급 반영에서도 등급 간 점수 차이를 크게 두지 않아 영어의 변별력은 약화되는 추세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모집 비중이 커진 만큼 평소 학생부 관리를 잘해야 하며 중요도가 커지는 국어·수학·탐구과목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2018학년도 대입 수험생들은 무게 중심을 수시에 두고 진학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학생부의 교과(내신)와 비교과(동아리·독서·봉사활동)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평가이사는 “다만 학생부 종합전형이 비교과 중심이라는 생각은 오해”라며 “중심은 어디까지나 교과이고 비교과도 교과와 연관된 내용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대학들은 진학해서 공부를 잘할 학생을 우선적으로 뽑는다”고 덧붙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하늘교육 대표는 “영어는 정시 반영 비율도 낮아지는 만큼 국어와 수학·탐구 영역의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최저학력 기준을 넘길 정도의 영어 준비는 필요하되 여타 과목에 대한 학습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경향신문
|
|
|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