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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 대성고 졸)
관리자 20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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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수능 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탐 1등급















거의 1년전 이맘때 수능을 보고나니 평상시에 미치지 못한 최악의 성적을 받고야 말았다....집에서도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으니 매일 매일 부모님과 싸우게 되고 집안 분위기 역시 암울했었다.



점수에 맞춰 생각하지 않았던 대학에 원서를 집어넣게 되었고 그나마 하나는 떨어지고 하나는 추가합격이 되었지만 결국 재수를 결심하고 나서 짐을 싸서 서울로 상경!!



재수를 하면서 느낀건 고3때 정말 정말 공부라는 것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가 고3때는 괜히 늦게 까지 하는게 맞는다는 생각에 학교야자가 끝나면 바로 독서실로 가서 2시까지 꼬박 있다가 집에 오고 그러면 그 다음날 피곤해서 학교에서 졸고 악순환의 반복이었다. 독서실가서 2시까지 있었다고 해도 풀로 공부한것도 아니고 공부좀 하다 친구들이랑 모여서 떠들고 괜히 서로 위안삼고 군것질 하고... 생각하면 시간낭비 돈낭비 체력낭비였던거 같다. 그래서 올해는 10시까지 학원자습이 끝나면 숙소로 와서 정리하고 내일 계획을 세우고 11시쯤 바로 자는 습관을 들였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일어나 6시쯤 아침을 꼭 챙겨먹고 학원으로 가서 수업시작 전 최대한 자습시간을 활용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면 몸이 힘들어 버티지 못해 공부를 해도 집중이 잘 안되지만 일찍 자고 조금 일찍일어 나면 자는시간의 양은 같지만 확실히 몸에서 느끼는 반응에 차이가 있었다.



수능은 내신시험하고 달라 1년동안 지속적인 공부이므로 체력관리, 몸관리가 최우선이다. 9월,10월이 되면 정말 공부하고 싶어도 몸이 안따라 줄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처음 2,3월부터 아침을 꼭 챙겨먹고 일찍자는 습관을 들이고 오전시간은 수능을 보는 시간이므로 졸지 않는 습관을 미리미리 들여 놓는게 좋을 것 같다.



많이 부족하지만 2년동안 수험생을 하면서 내가 한 방법을 조금 써봐야겠다. 먼저 언어영역의 경우 고3때 가장 자신있었지만 10월,11월에 자만해서 뒤로 미뤄논 결과 재수의 원인이 된 과목이었다. 언어는 감과 느낌으로만 푸는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게 아니고 제시문에 있는것을 문제와 비교해가면서 끌어오는 것이었다. 연습할 때 제시문을 한번 쭉 읽고 바로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답에 맞춰서 하나하나 끌어서 확인해 보고 지문을 꼼꼼히 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것 같다. 그리고 수학은 고등학교를 올라오면서부터 거의 3년동안 송미한 원장선생님께 배우면서 문제풀이양치기에 몰입하지 않고 기출문제 위주의 개념공부를 한 것이 중요했던 것 같았다. 수험생이 되면 불안하므로 마구잡이 식으로 문제를 푸는데 그것보다는 계산훈련은 몇문제만 풀고 다른단원간의 통합형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외국어영역은 내가 가장 못하는 과목이지만 그나마 이방법으로 올해 수능에서 선방하게 되었다. 가장 어려운 빈칸,주제,요지 유형의 문제풀이를 할때 주제,주장,요지 유형은 빈칸유형으로 각장 만들어보고 빈칸추론 유형은 주장,주제,요지 유형으로 바꾸어 만들어 풀어보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한번보고 지나칠 지문을 더 잘 이해할수 있고 나중에 기억도 잘 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탐구영역은 많은 사람들이 여름방학때부터 하는거라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겨울방학때 시간이 많으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정리를 한번 하는것이다. 그러면 개학후 탐구에 투자할 시간이 적지만 복습위주로 조금씩만 해도 까먹지 않고 점수유지를 할 수 있게된다. 그리고 마지막 10월에 3년치 기출문제를 가지고 그냥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고 옳지 않은 것은 옳은 것으로 일일이 고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마지막 총정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것 같다.



수험생이 되면 너무 힘들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지만 끝까지 노력하면 11월에 따뜻하게 맞아주니 1년동안 내 모든 것을 바치며 공부해서 노력의 결실을 꼭 맺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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