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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성균관대 인문학부/이화여대 국문학과, 충남여고 졸)
관리자 201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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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1학번 고아라 예요. 다들 이제 한 학년씩 올라가니 걱정도 많이 되고 마음도 싱숭생숭(특히 고3) 하겠네요. 저도 여러분처럼 걱정 많았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능이 끝나고 12월 이라니ㅠㅠ.. 시간이 정말 빨리 가요. 그러니까 조금만 참고 열심히 공부 하세요^^;; 저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그렇게 공부에 온 힘을 쏟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돼요. 그래서 감히 여러분들에게 조언할 입장이 아니지만.. 몇마디 적어볼게요.

저는 고 1때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어요. 창피를 무릎 쓰고 말씀드리자면, 고등학교 들어와서 처음 모의고사 때 수리 점수가 38점이었어요. 하하... 솔직히 고1때는 그렇게 열심히 하진 않았던 것 같네요. 고3이 멀게만 느껴졌고, 제가 원래 외향적인 편이라서 놀기 바빴거든요. 그런데 2학년 들어와서부터는 생각을 고치고 우선 내신부터 챙겼고, 모의고사 점수도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수학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수학.. 수학은 진짜 저에겐 총체적 난관 같은 과목이었어요. 저는 중3(예비고)때부터 계속 송미한 선생님 밑에서 공부해왔거든요. 저는 선생님 말씀대로 선생님 교재랑, 학교 보충수업이나 EBS 문제집 같은 것을 반복해서 풀어본 편이에요. 수리는 진짜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2학년 중간까지만 해도 60점 나올 때도 있고 좀 들쑥날쑥했거든요. 근데 2학년 말부터 점점 안정적으로 점수가 나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진짜 언어나 외국어는 타고나는 부분이 있지만, 수리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정직한 과목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열심히 꾸준히~ 한다면 반드시 오를 거예요!

저는 수능은 평소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은 케이스라 실망감이 컸지만, 다행히 수시에 붙어서 정시의 압박에선 풀려났어요. 그리고 시간 되신다면 내신도 소홀히 하지 않는게 좋아요. 전 1학년 내신은 좋지 않은데 2학년 때부터 관리해서 이대는 학생부 전형으로 합격했거든요. 물론 1~2학년 내신이 아주 승산이 없으면 수능에 전념하는 것도 좋지만 의외로 내신관리 안 해서 후회하는 친구들이 많거든요ㅠㅠ.

신중히 생각 하세요~, 문과 같은 경우엔 수시 때 논술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저는 특별히 논술 준비를 하진 않았는데 어디는 떨어지고 어디는 합격하고 그랬거든요. 논술은 확실히.. 운적인 요소가 많이 개입되는 것 같아요. 논술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집에서 시험 전에 기출문제랑 우수 답안 같은 것만 봐도 충분히 도움 되거든요.

아 선생님이 짧게 쓰라고 하셨는데...ㅋㅋㅋ 할말이 너무 많네요ㅠㅠ. 어쨌든 저는 이제 끝났지만, 여러분들은 이제 시작이에요! 진짜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까 열~~심히 달리셔서 수능 때 모두 대박 나시길 바랄게요~ 송미한 선생님 말씀 잘 들으시고^^;.....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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